고객의 품격과 마음을 소중히 전합니다. | 꽃배달 늑대와여우
사랑하는 이를 떠나보내는 슬픔은 그 무엇으로도 위로하기 힘든 인생의 가장 무거운 순간입니다. 갑작스러운 부고 소식을 접했을 때, 우리는 고인의 마지막 가시는 길을 배웅하고 유가족의 슬픔을 나누기 위해 장례식장으로 향합니다. 하지만 피치 못할 사정으로 직접 조문이 어렵거나, 혹은 직접 참석하더라도 더욱 깊은 애도의 마음을 표하고 싶을 때 우리는 **'장례화환(근조화환)'**을 보냅니다.
장례화환은 단순한 꽃 장식이 아닙니다. 그것은 빈소를 지키는 '수호'의 의미이자, 말로 다 할 수 없는 '위로'의 메시지이며, 보내는 이의 '이름과 격식'을 대변하는 중요한 매개체입니다.
본 가이드에서는 장례화환의 유래와 상징적 의미, 상황에 맞는 화환 선택법, 실수하기 쉬운 리본 문구 작성법, 그리고 믿을 수 있는 화환 배송 업체를 선정하는 기준까지 총망라하여 상세하게 안내해 드립니다.
한국의 장례식장에서 가장 상징적인 꽃은 바로 **'흰 국화(White Chrysanthemum)'**입니다. 19세기 말 개항 이후 서구의 장례 문화가 유입되면서 흰 국화와 검은 상복이 정착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서양에서 국화는 '고결', '엄숙'을 상징하며, 특히 흰색은 '진실', '성실', '감사'의 꽃말을 지니고 있습니다. 동양적 관점에서도 국화는 매화, 난초, 대나무와 함께 사군자(四君子) 중 하나로 꼽히며 굽히지 않는 절개와 지조를 상징합니다. 즉, 흰 국화로 만든 장례화환은 **"고인의 고결했던 삶을 기리고, 티 없이 맑고 깨끗한 곳에서 영면하시기를 바라는 간절한 염원"**을 담고 있습니다.
장례화환은 보통 3단으로 구성된 둥근 형태를 띱니다. 여기서 '둥근 모양'은 시작과 끝이 없는 '영원'과 '순환'을 상징합니다. 삶과 죽음이 단절된 것이 아니라 자연의 섭리 속에서 순환함을 의미하며, 고인을 향한 우리의 추모하는 마음 또한 끝이 없음을 나타냅니다. 층층이 쌓아 올린 꽃은 고인의 덕망을 높이고, 저승으로 가는 길을 꽃향기로 채워 편안하게 모시겠다는 정성을 시각화한 것입니다.
장례식장의 규모, 고인과의 관계, 보내는 사람의 사회적 지위, 그리고 장례의 성격(가족장, 회사장 등)에 따라 적합한 화환의 종류가 다릅니다.
특징: 대한민국 장례식장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이용되는 표준형 모델입니다. 100% 생화 국화를 베이스로 하여 계절 꽃과 푸른 잎(그린 소재)으로 장식합니다. 높이는 약 2.3m 내외입니다.
추천 대상: 친구, 직장 동료, 동창회, 일반적인 거래처 조문 시 가장 무난하고 격식 있는 선택입니다.
장점: 대부분의 장례식장 빈소 로비 공간에 적합한 사이즈이며, 가격 대비 훌륭한 풍성함을 보여줍니다.
특징: 기본형 3단 화환보다 국화의 송이 수를 대폭 늘리고, 고급 소재를 사용하여 전체적인 볼륨감과 밀도를 극대화한 상품입니다. 빈소 입구에 놓였을 때 다른 화환들보다 확연히 눈에 띄는 웅장함을 자랑합니다.
추천 대상: 중요한 비즈니스 파트너, 은사님, 가까운 친인척, 혹은 단체 명의로 보내며 조금 더 신경 써서 위로를 전하고 싶을 때 추천합니다.
특징: 높이가 훨씬 높고 하단부까지 꽃이 가득 차 있어 시각적으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줍니다. 국화의 양이 일반형의 1.5배~2배 이상 사용됩니다.
추천 대상: 대기업 임원, 협회장, 공공기관장, 정치인 등 사회적 지위가 높은 분의 명의로 보낼 때, 혹은 고인의 사회적 영향력을 기리기 위한 대규모 장례식(회사장, 단체장)에 주로 사용됩니다.
주의사항: 일부 층고가 낮거나 공간이 협소한 장례식장은 4단 이상 반입을 제한할 수 있으므로 ☎ 1588-6790 으로 사전 문의 바랍니다.
특징: 스탠드형 화환이 아니라, 고인의 영정 사진 옆 제단 위에 올려놓거나 빈소 내부에 둘 수 있는 고급 꽃바구니 또는 인테리어형 오브제입니다.
추천 대상: 직계 가족, 절친한 친구 등 고인과 매우 가까운 사이에서 영정 곁에 두고 싶을 때, 혹은 빈소 로비 공간이 매우 협소하여 큰 화환을 놓기 어려운 경우 실속 있고 세련된 선택이 됩니다.
특징: 꽃과 함께 쌀(10kg, 20kg 등)을 함께 보내는 형태입니다. 장례 절차가 끝난 후 유가족이 쌀을 기부하거나 사용할 수 있습니다.
추천 대상: 허례허식보다는 실용적인 기부 문화를 선호하는 기업이나 공공기관, 사회단체에서 주로 이용합니다.
장례화환에는 양쪽에 리본이 달립니다. 조문객들이 화환을 볼 때 기준으로 **왼쪽 리본에는 '보내는 분'**의 정보를, **오른쪽 리본에는 '경조사어(애도 문구)'**를 적습니다.
종교나 상황에 따라 적절한 문구를 선택해야 합니다.
[표준 문구]
삼가 故人의 冥福을 빕니다: 가장 널리 쓰이는 표현입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는 불교적 용어에서 유래했으나 현재는 종교와 무관하게 가장 정중한 표현으로 통용됩니다.
謹弔 (근조): '삼가 조상하다'라는 뜻으로, 깔끔하고 격식 있어 기업체에서 많이 사용합니다.
追慕 (추모): 죽은 사람을 그리며 생각한다는 뜻입니다.
弔意 (조의): 남의 죽음을 슬퍼하는 마음을 나타냅니다.
[종교별 맞춤 문구]
기독교/개신교:
召天(소천)을 哀悼(애도)합니다: '하느님의 부름을 받았다'는 뜻으로, 기독교 식 장례에서 가장 많이 쓰입니다.
주님의 위로가 함께하시기를 빕니다
천국에서 평안하소서
천주교 (가톨릭):
善終(선종)을 哀悼(애도)합니다: '착하게 살다 복되게 마쳤다'는 뜻의 천주교 용어입니다.
주님의 품 안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리소서
불교:
極樂往生(극락왕생) 발원: 괴로움이 없는 세상에 다시 태어나기를 빈다는 뜻입니다.
보내는 사람의 신원을 명확히 밝혀야 상주가 나중에 감사의 인사를 전할 수 있습니다.
개인: 홍길동 / 친구 홍길동 / 고교동창 홍길동
회사/기업: (주)한국기업 대표이사 홍길동 / (주)한국기업 임직원 일동
단체/모임: OO초등학교 제10회 동창회 일동 / OO산악회 회원 일동 / OO를 사랑하는 모임
부고 소식은 예고 없이 찾아오기에 당황하기 쉽습니다. ☎ 1588-6790 으로 전화 주시기 전, 아래 3가지 정보만 확인하시면 신속하고 정확한 접수가 가능합니다.
장례식장 이름과 위치 (필수): 전국에는 이름이 비슷하거나 같은 장례식장이 매우 많습니다. (예: 성모병원, 중앙병원, 한국병원 등). 정확한 지역(시/구/동)과 병원 이름을 확인해야 오배송을 막을 수 있습니다.
받는 분 정보 (고인 또는 상주): 빈소 호실을 정확히 찾기 위해 고인의 성함 혹은 상주(유가족 대표)의 성함을 알아야 합니다. 동명이인이 있을 수 있으므로 고인과 상주 성함을 모두 알면 가장 좋습니다.
보내는 분 문구: 리본에 적힐 내용을 미리 생각해 두시면 좋습니다. (회사명, 직함, 이름 등)
장례식장에 가면 시들거나 갈변한 국화가 섞인 화환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이는 고인에 대한 예의가 아니며, 보내는 사람의 체면을 손상시키는 일입니다. 좋은 업체를 선정하는 기준은 명확합니다.
일부 비양심적인 저가 업체는 장례식장에서 수거한 화환의 국화를 뽑아 다시 사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꽃은 줄기가 무르고 꽃잎 끝이 누렇게 변해있으며, 생기가 없습니다.
정직한 업체: 당일 새벽 경매된 **'새 꽃(New Flower)'**만을 사용합니다. 줄기가 빳빳하고 꽃송이가 싱싱해야 3일장 기간 동안 빈소를 환하게 지킬 수 있습니다. ☎ 1588-6790 은 100% 정품 화환만을 고집합니다.
장례는 통상 3일장으로 짧게 진행되기에 속도가 생명입니다. 부고를 듣고 바로 주문했는데, 발인 전날 밤늦게 도착한다면 의미가 퇴색됩니다.
전국적인 가맹점 네트워크를 보유하여, 주문지에서 가장 가까운 우수 화원에서 제작해 **3시간 이내(도서 산간 제외)**에 배송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곳이어야 합니다.
직접 조문을 가지 못해 화환을 보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내 화환이 제대로 도착했는지, 리본 글씨는 틀리지 않았는지, 꽃 상태는 좋은지 불안할 수 있습니다.
배송 기사가 현장에 도착하여 화환을 안치한 후, 리본과 꽃 상태가 잘 보이도록 현장 사진을 찍어 주문자에게 전송 해 주는 서비스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이는 신뢰의 기본입니다.
"5만 원대 초저가 화환, 정말 괜찮을까요?"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부분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품질은 가격을 따라갑니다'.
초저가 화환의 함정: 화훼 유통 구조상 생화(국화) 원가, 부자재비(대나무/오아시스/리본), 배송비(트럭/기사 인건비) 등을 고려할 때, 터무니없이 싼 가격은 재사용 꽃을 쓰거나 꽃송이 수를 대폭 줄여 듬성듬성하게 만든 '빈약한 화환'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이는 보내놓고도 민망한 상황을 만들 수 있습니다.
합리적인 가격대: 격식에 어긋나지 않는 풍성함과 싱싱한 정품 국화를 사용한 '기본형 3단'의 경우, 시세에 맞는 합리적인 비용을 지불해야 보내는 분의 체면과 고인에 대한 예우를 지킬 수 있습니다.
Q1. 밤늦은 시간이나 새벽에도 주문이 되나요? A. 네, ☎ 1588-6790 은 365일 24시간 연중무휴로 전문 상담원이 대기하며 주문 접수를 받습니다. 단, 심야 시간(저녁 8~9시 이후) 주문 건은 장례식장 사정과 화원 운영 시간에 따라 다음 날 오전 일찍(조조 배송) 배송될 수 있습니다. 이는 유가족의 휴식 시간을 방해하지 않기 위함이기도 합니다.
Q2. 장례식장 호실을 모르는데 주문 가능한가요? A. 네, 가능합니다. 장례식장 이름과 고인(또는 상주)의 성함만 알려주시면, 저희가 장례식장 전산망을 통해 호실을 확인하여 정확하게 배송해 드립니다.
Q3. 배송비는 별도인가요? A. 대부분의 도심 지역은 배송비가 포함된 가격입니다. 단, 읍/면 단위의 시골 지역이나 산간 오지, 섬 지역 등은 거리에 따라 추가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상담 시 미리 안내해 드립니다.
Q4. 법인 카드로 결제하고 계산서를 받을 수 있나요? A. 물론입니다. 신용카드 결제, 법인카드 결제 모두 가능하며, 기업 고객을 위한 전자세금계산서 및 개인 고객을 위한 현금영수증 발행이 가능합니다. 거래명세서 또한 이메일이나 문자로 발송해 드립니다.
Q5. 정말 급한데 얼마나 빨리 갈 수 있나요? A. 통상적으로 주문 후 3시간 이내 도착을 원칙으로 합니다. 하지만 장례식장이 제작소와 매우 가깝거나 배송 기사 스케줄이 맞을 경우, 2시간 이내의 **'특급 배송'**도 가능할 수 있습니다. 급한 주문일수록 전화로 상담하시는 것이 가장 빠르고 정확합니다.
누군가의 마지막 길을 배웅한다는 것은 참으로 가슴 아픈 일입니다. 하지만 남겨진 이들이 고인을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은, 그분이 가시는 길이 외롭지 않도록 정성을 다해 모시는 것입니다.
하얀 국화꽃 속에 담긴 당신의 **'위로'**와 '사랑' , 그리고 **'존경'**의 마음. 그 마음이 훼손되지 않고 온전히 유가족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저희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부터 최선을 다해 꽃을 다듬고 리본을 답니다.
슬픔이 있는 곳이라면 전국 어디든, 밤낮을 가리지 않고 달려가겠습니다. 당신의 소중한 마음을 배달합니다.
삼가 故人의 冥福을 빕니다.
(365일 24시간 상담 / 전국 3시간 배송 / 100% 정품 국화 / 배송사진 전송)
서울/경기/인천 수도권 전역
부산/대구/울산/경상권 전역
광주/전주/전라권 전역
대전/세종/충청권 전역
강원/제주 도서산간 지역 포함
지금 바로 전화 주시면, 전문 플로리스트가 정성을 다해 제작한 고품격 화환으로 고인의 마지막 길을 엄숙하고 아름답게 장식해 드리겠습니다.
